미국 유학 준비/미국 대학원 지원 준비

6-1. 미국 대학원 인터뷰 준비 팁 #1 - 연구실 학생과 Connect 요청 -

스탠포드박사과정생 2024. 6. 28. 09:41

미국 대학원 인터뷰 준비를 위한 중요한 팁 #1 🎓✨

이번 포스트에서는 미국 대학원 인터뷰 준비를 위한 "다른 데서 보지 못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식 인터뷰는 공식 Admission 과정 중 하나로, 교수님들께서 공통 질문 등을 준비해 오시기 때문에 형식적이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반면, 비공식 인터뷰는 컨택 메일을 통해 교수님으로부터 요청받은 경우로, 교수님이 지원자에게 관심이 있어 먼저 요청한 것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편안합니다. 😊 모든 인터뷰는 미래의 인터뷰를 연습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공식과 비공식을 합쳐 총 7번의 인터뷰를 수행했는데, 처음이 가장 어려웠고, 마지막이 가장 쉬웠습니다. 😅 애초부터 완벽한 상태로 인터뷰에 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뷰를 진행할 때마다 부족했던 점을 기억해서 점점 개선해 나아가면 됩니다.

연구실 학생과 Connect 요청하기 🧑‍🎓

이 방법은 미국 유명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에게 들은 팁입니다. 인터뷰를 마칠 때, 연구실 학생에게 학교 생활과 연구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고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연구실에 대한 진심을 보여줄 수 있음 ❤️

인터뷰는 지원자가 평가받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교수님도 이 학생이 진짜로 우리 연구실에 올 것인지 궁금해합니다. 연구실 학생에게까지 연결을 요청하는 적극적인 자세는 연구실에 대한 관심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인터뷰에서 직설적으로 우리 연구실에 올 확률이 얼마인지, 언제까지 결정해줄 수 있는지 등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이처럼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교수님들도 우수한 지원자가 왔을 때, 합격을 주더라도 이 지원자가 우리 연구실에 올지 궁금해합니다. 연구실 학생에게까지 연결하고 싶어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연구실에 가고 싶은 마음을 한 번 더 어필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관심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음 👀

교수님께서 흔쾌히 승낙하시고 연결해주겠다고 하신다면, 나에 대한 관심이 교수님도 높다는 뜻이고, 교수님께서 부담스러워하는 반응이나 혹은 망설이는 반응을 보인다면, 인터뷰는 했지만, 관심이 그렇게 높지 않거나, 인터뷰 후 기대 이하이다 등 부정적인 평가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할 만한 지표가 됩니다. 저도 여러 사례를 본 것은 아니라서, “Connect 거부 = 부정적 평가”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니 Connect 되지 않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저는 비공식 인터뷰에서만 이 방법을 사용했고, 대부분의 교수님께서 흔쾌히 연결을 해주셨습니다. 한 분은 제가 Connect를 요청하자 "응 물론이지! 우리 연구실에 John과 James가 있는데, 얘네가 박사과정 1-2년 차라서 잘 알려줄 수 있을거야."라고 하시며 학생 2명과 연결해주셨습니다.

아래는 실제 연결해주실 때, 저에게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Hi Soyeon,

As a follow-up to our conversation, I'd like to introduce you to my current PhD students, John and James. Please feel free to contact them to discuss more about the research and culture in the 000 Lab.

John and James, Soyeon is considering applying to our PhD program and is interested in the lab. She has a background in machine learning for robotics and has done interesting work at her current company, AAA, and BBB University in the CCC Lab with Prof. Jung-Soo Kim.

Soyeon, I'll let you continue the conversation.

Best regards,


연결된 학생과의 네트워크 형성 🤝

교수님께 컨택 메일까지 보낸다는 것은 앞으로 내가 연구할 분야에서 나름 훌륭하다고 판단되는 교수님이실 것이고, 이 교수님과 제자들은 앞으로 같은 분야에서 연구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다른 학교로 박사과정을 가더라도, 여러 학회에서 마주칠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리 통성명을 해놓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저는 Connect 후에 학생들과 Zoom을 통해 학교와 연구실 생활에 대한 가벼운 대화를 나눌 기회를 받았고, 결국 이 학교를 선택하진 않았지만, 이후에도 연락해서, “그 때 시간을 내줘서 고마웠고, 어디 학회에서 만나자~” 라고 가벼운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미국 대학원 입시뿐만 아니라 기업 면접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보는 Hiring Manager에게 나와 같이 일하게될 팀원과 Connect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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