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1 F2 비자 인터뷰 준비물 및 후기

미국 F1 F2 비자 인터뷰 준비물 및 후기

아침 일찍 광화문까지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오전 10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상 외로 늦은 시간대의 예약이 인기가 많아 원하던 날짜에 예약이 어려웠지만, 결과적으로는 대기 시간이 적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오전 타임의 마지막 예약 시간이라 그런지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미리 1시간 일찍 갈 필요 없이,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됩니다. 저처럼 늦은 시간에 예약한 경우, 시간에 맞춰 갈수록 대기 시간이 줄어듭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다음 서류들을 챙겨갔고, 밑줄 친 서류들만 확인하였습니다:

• 비자 인터뷰 예약 확인증
• 유효한 여권
• DS-160 확인 페이지 (Confirmation)
• I-20
• SEVIS I-901 수수료 납부 영수증
• 비자 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
• 가족관계증명서 영문
• 비자 사진 (DS-160에 업로드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 재정 증명서류 (예: 은행 잔고 증명서, 장학금 수혜 증명서 등)

주한 미국 대사관 가는 길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약 50미터 직진하면 오른쪽에 간이 지붕이 씌워진 줄이 보입니다. 이 줄의 맨 뒤에 서면 됩니다. 아이와 동반한 경우, 확인 후에 먼저 들여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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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인터뷰 진행 순서

1. 대사관 입구: 예약 확인서 및 여권 확인
   이렇게 생긴 예약 확인서

   

   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확인서

2. 소지품 검사 및 물품 맡기기
   
   • 반입 금지 물품
     • 노트북 (Laptop), 태블릿 (Galaxy tab, iPad), USB, 스마트워치 (Apple Watch, Galaxy Watch), 휴대용 측정기 (fitbit), 카메라, 충전기 등
     • 아주 큰 가방
       • 여행용 가방, 배낭 등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백팩, 크로스백은 문제 없음
     • 라이터, 음식물, 칼 등의 무기
     • 위 물품들을 소지하였다면, 광화문역의 물품보관함에 보관 후 방문하여야 함
   • 맡길 수 있는 물품: 작은 바구니에 휴대폰, 무선 이어폰 (에어팟, 갤럭시 버즈 등), 스마트 워치, 차키, 집 키 등 작은 전자 제품은 보관 해줌
3. 2층으로 이동
   • 1차 서류 검사 (한국어 사용 직원)
     • 많은 서류 중 필요한 서류만 선별하여 체크인
   • 2차 서류 검사 (한국어 사용 직원)
     • 서류 검사 및 지문 등록 (왼손 네 손가락, 오른손 네 손가락, 양손 엄지)
     •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 사진 촬영 날짜 질문
     • 예전에 비자 거절된 적 있는지 질문
   • 3차 인터뷰 (영사)
     • 지문 추가 등록 (오른손 네 손가락)
     • 인터뷰 줄을 기다리며 다른 사람들의 질문과 영사들의 말투나 친절도를 확인 가능
     • 생각보다 많은 질문을 받는 분들이 많았고, 질문이 많아지면 안 좋은 사인일 수 있음
     • 오래 인터뷰 본 분은 결국 거절당함 (사유는 즉시 알 수 없음)

F1 F2 미국 비자 인터뷰 후기

저는 배우자(F2)와 동행했으며, 제가 받은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Where are you going?
  • California
• What do you do?
  • I’m working as a Researcher at a Start-up, and he/she (배우자) is caring children.
• Do you study with the funding from your company?
  • No. Stanford funds.
• How old is your baby?
  • (배우자 대답) ~~~ old
  • 영사님의 아이와 저희 아이 하나가 나이가 같아 배우자와 육아에 대한 사담을 나눔 (약 1분)
• 너네 비자는 1주일 정도 후에 받을 수 있을 거야. Bye!

걱정했던 것에 비해 인터뷰는 간단히 끝났고, 학교의 Fellowship 금액이 Dependents를 포함한 I-20에 명시된 비용보다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서류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F1, F2 비자 인터뷰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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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될 게 없다면, 인터뷰는 1분 내로 끝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 (그럴 땐 한국어 직원이 도와주거나, 더듬더듬 영어를 해도 문제없음), 영어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서류만 잘 챙겨가시면 무리 없이 비자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